'레전드오브룬테라' 우주 창조 신규 챔피언 조이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LoR)'의 신규 확장팩 '우주 창조'를 17일 출시했다. '산의 부름' 세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에는 리븐, 빅토르, 조이 3종의 챔피언을 포함한 40종의 신규 카드가 추가됐다. 녹서스 지역 챔피언 리븐은 자신과 아군에게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필트오버와 자운 출신 빅토르는 자신이 창조한 추종자 부대를 이끌고 보드를 정복한다. 타곤에서 온 조이는 비용이 낮은 카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새로운 카드를 빠르게 사용해 게임의 흐름을 변화시킨다.

신규 키워드로 '증강'이 추가됐다. 이 키워드를 보유한 추종자는 결투장에 소환된 후 생성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추가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얻는다. 생성된 카드는 기원 카드, 덱에서 생성된 후 뽑힌 카드, 직접 손에 생성된 카드 등 다른 카드를 통해 만들어진 모든 카드를 의미한다. 지난 10월 '힘의 유적' 확장팩 출시 당시 처음 선보인 카드 유형인 '명소 카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신규 명소 카드는 총 5종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카드를 꾸밀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도 추가됐다. '프리즘 카드 스타일'은 수집품 중 좋아하는 카드를 꾸밀 수 있는 방식이다. 임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프리즘 상자, 신규 정수 화폐 또는 코인을 사용해 보유한 카드를 프리즘 카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특별 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요소들도 나왔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특별 연구소인 '융합 연구소'가 열렸다. 2020년 한 해 동안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연구소 3종이 포함됐다. 앞으로는 여러 연구소를 경험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면 연구소 목록 중 하나가 신규 연구소로 교체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레전드오브룬테라' 지역 여정도 적용됐다. 타곤, 녹서스, 필트오버와 자운 지역 여정이 확장돼 우주 창조에서 등장하는 신규 챔피언과 카드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지역 여정을 끝까지 완료하면 자운 지역 카드 뒷면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화염의 지하도시 보드, 냥드로이드 폰 이프 단짝이, 추방자 카드 뒷면, 폰 이프, 빅토르, 리븐, 조이 감정 표현 4종 등 새로운 요소들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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