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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사가 출시 시동…엔픽셀 "품질·쾌적 두 토끼 잡았다"
입력: 2020.11.14 05:05 / 수정: 2020.11.14 14:00
그랑사가 캐릭터가 탑승형 그랑웨폰을 사용하고 있다. /엔픽셀 제공
'그랑사가' 캐릭터가 탑승형 그랑웨폰을 사용하고 있다. /엔픽셀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가 마침내 출시 시동을 걸었다. 예약자 모집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이 기간 공개한다.

엔픽셀은 13일 오후 '그랑사가'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1월 300억 원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랑사가'는 위대한 전설이라는 뜻을 담았다. 주인공 '라스'를 비롯한 그랑나이츠 소속 기사들의 모험담을 판타지 문법으로 녹여냈다. 언리얼4엔진으로 연출한 고품질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 그룹 소녀시대 가수 태연이 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여신이 하사한 강력한 무기를 뜻하는 '그랑웨폰'은 이 게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각 무기는 물, 불, 바람 등 고유 특성과 성격을 지닌다. 탑승형도 있다. 캐릭터마다 장착할 수 있는 '그랑웨폰'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때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정현호(왼쪽) 엔픽셀 대표와 이 회사 이두영 PD /엔픽셀 제공
정현호(왼쪽) 엔픽셀 대표와 이 회사 이두영 PD /엔픽셀 제공

'그랑사가'에는 6명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 중 선택된 3명이 필드에서 번갈아 적과 싸운다. 강력한 적이 등장할 때는 힘을 합쳐서 싸우기도 한다.

엔픽셀은 '그랑사가' 제작을 위해 3년간 150여 명의 개발진을 투입했다. 정현호 엔픽셀 대표는 "그랑사가는 엔픽셀 첫 출시작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지난 테스트에서 많은 분이 좋은 의견을 줬고 해외 배급사와 파트너사들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랑사가'를 개발한 이 회사 이두영 PD는 핵심 차별점으로 "그래픽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수 이용자가 한 화면에 쾌적하게 등장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품질과 최적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그랑웨폰 무기와 스킬 연출에 가장 공들였다"고 덧붙였다.

엔픽셀은 지난 9월 '그랑사가'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했다. 이때 조작감·최적화·동선 등 반응을 받아 개선 중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개인 경쟁자와 길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이두영 PD는 "이들 콘텐츠로 그랑사가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가 가질 수 있는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픽셀 측은 '그랑사가' 운영 최우선 가치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꼽았다. 최대한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개발사와 이용자 간 거리를 1픽셀이라도 좁히겠다는 각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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