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영업이익은 33.1% 증가[더팩트│황원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3287억 원) 대비 3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4348억 원으로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31억 원으로 전년보다 33.1% 늘었다.
해당 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6%에서 83.9%로 4.7%포인트, 장기보험 손해율은 85%에서 84.9%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4.2%로 1.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247억 원으로 27.5% 줄었다.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에 일회성 채권매각이익이 포함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매출액은 3조5309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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