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의 예약 비중이 9대 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최수진 기자 |
인기 색상은 그래파이트·퍼시픽블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30일 국내 출시한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가운데 '아이폰12프로'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의 예약 비중이 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약 고객 중 20대, 30대 여성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다. '아이폰12프로' 색상 별로는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예약 비중이 각각 30%대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메모리 용량별로는 128GB와 256GB 모델 예약 비중이 40%대로 비슷해 512GB 모델 대비 선호도가 높았다.
'아이폰12프로'의 인기는 앞서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 업체 엠엔프라이스가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엠엔프라이스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7337명)을 거친 결과 '아이폰12프로'(53%)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이어 '아이폰12미니'(17%), '아이폰12'(16%), '아이폰12프로맥스'(14%) 순으로 선택을 받았다.
주요 고객층 또한 2030 세대로 확인됐다. 20대 52.6%, 30대 27.3%, 40대 8.7%, 10대 이하 8.3%, 50대 이상 3.1%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2' 시리즈는 화면 크기와 사양에 따라 △5.4인치 '아이폰12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 등으로 나뉜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는 이날 국내 출시됐고,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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