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국내증시 일제히 '파란불'…코스피, 2270선까지 밀려나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0.08.20 16:26 / 수정: 2020.08.20 16:26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32포인트(-3.66%) 내린 2274.22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32포인트(-3.66%) 내린 2274.22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3.66% 내린 2274.22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0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하락곡선을 그리며 미끄러졌다. 코스피는 개인이 1조 원이상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27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를 취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32포인트(-3.66%) 내린 2274.22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2억 원, 8202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1조770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4.15%), 삼성바이오로직스(-1.85%), SK하이닉스(-4.27%), 네이버(-3.02%), LG화학(-2.34%), 삼성전자우(-3.69%), 현대차(-5.78%), 카카오(-3.19%), 삼성SDI(-4.60%)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0.33%)은 소폭 상승했다.

업종에서는 가정용품(+6.45%), 건강관리기술(+1.10%), 판매업체(+0.76%)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특히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8.49%), 전자장비와 기기(-5.89%),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5.64%), 게임엔터테인먼트(-5.51%) 등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도 이날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0포인트(-3.37%) 내린 791.14에 마감하며 800선이 붕괴됐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도 이날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0포인트(-3.37%) 내린 791.14에 마감하며 800선이 붕괴됐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도 이날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0포인트(-3.37%) 내린 791.14에 마감하며 800선이 붕괴됐다.

개인은 3783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7억 원, 1750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씨젠(-1.24%), 알테오젠(-2.41%), 에이치엘비(-3.42%), 에코프로비엠(-3.48%), 케이엠더블유(-5.61%), CJ ENM(-5.30%)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28%), 제넥신(+0.55%)은 올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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