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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1000번째 스킨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2020.04.12 12:35 / 수정: 2020.04.12 12:40
리그오브레전드 스킨인 빛의 인도자 카르마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리그오브레전드 스킨인 '빛의 인도자 카르마'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특정 스킨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스킨이란 게임 캐릭터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일종의 꾸밈옷을 뜻한다.

12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 판매로 얻은 모든 수익금이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직접 선정한 각국의 비영리 단체에 전달된다. '빛의 인도자 카르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1000째로 출시한 스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스킨·크로마·감정 표현 등 관련 아이템 판매를 통해 총 600만 달러(한화 기준 약 72억6000만 원)가 모금됐다.

기부처는 전 세계 총 46개 비영리 협력 단체다. 기부금 비율은 플레이어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정한다.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리그오브레전드 클라이언트에 접속해 자신의 소속 국가 비영리 단체 세 곳 중 하나에 투표할 수 있다. 최다 득표를 기록한 단체가 지역별 자선기금의 50%, 다른 두 곳은 각각 25%씩 지원받는다. 각 단체에는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기부처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산하 '별별생활체육센터'와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피치마켓', '함께웃는재단' 세 곳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발달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주변인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는 이들 기관과 뜻깊은 행보를 함께 하기 위해 기부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보내진 뒤 전 세계 비영리 단체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는 지난해 10월 사회적 금융기관 '임팩트 에셋'과의 협력을 통해 출범된 사회공헌활동 목적 독립 조직이다. 이번 기부는 출범 이후 공식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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