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인 226억 원, 기관 420억 원 '순매수'[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잠시 꺾였지만 상승세를 유지하다 1830선을 탈환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3032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3억 원, 1337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도 매도포지션을 취한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 최대기업은 현대모비스였다. 외인은 현대모비스에 181억 원을 팔아치우고 이어 NAVER에 135억 원, 아모레퍼시픽에 130억 원, 셀트리온에 126억 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현대차는 226억 원을 사들였다. 또한 LG화학에 173억 원, 카카오에 128억 원, 엔씨소프트에 114억 원, SK이노베이션에 9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27억 원)와 다날(24억 원) CMG제약(22억 원)을 사들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312억 원), 케이엠더블유(65억 원), 씨젠(27억 원)을 팔았다.

이날 기관의 매도세는 삼성전자에 향했다. 기관은 삼성전자에 675억 원을, 엔씨소프트에 331억 원을, 카카오에 278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현대차에 420억 원, 현대모비스에 289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9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1.03% 올라 4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SK하이닉스(+0.59%), 삼성전자우(+0.84%), 삼성바이오로직스(+0.21%), NAVER(+0.60%), 셀트리온(+1.69%), LG화학(+3.67%), 현대차(+7.89%), LG생활건강(+3.63%), 삼성SDI(+1.20%)가 모두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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