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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프엠엠오가 75억 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하고 새 동력 발굴에 나선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프엠엠오가 SBV-KB뉴오퍼튜너티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7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프엠엠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신규 전략 사업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라이프엠엠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에 바탕을 둔 게임 개발과 배급(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PC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 개발이 대표적이다. 카카오 수치 기반 실생활 지역 정보가 포함된 맵 데이터를 게임 안에서 활용하게 하는 '맵 게이밍 플랫폼' 사업도 계획 중이다.
남궁훈 라이프엠엠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카오게임즈의 신사업 전초기지인 라이프엠엠오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한층 힘을 더하게 됐다"며 "최근 여러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신사업들이 부상하는 만큼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