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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액 2549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2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9억 원으로 1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60억 원으로 2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72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54%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8% 감소한 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은 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4분기 성장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스팀 얼리 억세스 성과와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분기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킹덤 오브 히어로'는 연내 대만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 측은 "보드게임의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며 "지난해 iOS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 기반이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도 자체 지식재산권들의 글로벌 확대를 목표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 PC패키지게임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등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모바일 스포츠게임 '골프챌린지', 비디오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수익 창출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