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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과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이 3년 간 1조8533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를 생산해 LG화학에 납품하고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구조다. /더팩트 DB LG화학 배터리 소재 수급처 확보 의지 이어가[더팩트 | 이한림 기자] 전기차 배터리 사업 보폭을 늘려가고 있는 LG화학이 포스코와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늘려가고 있는 배터리 생산량을 할당할 수급처를 확보했고,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사명 변경 후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처를 확보하면서 향후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갈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은 21일 1조8533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소재로 음극재와 함께 배터리 생산에 필수 소재로 불린다. 포스코케미칼이 생산한 양극재를 LG화학이 2022년까지 구매하는 방식으로 공급량은 12만5000톤 안팎으로 추정된다. 먼저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수주를 통해 지난해 매출(1조3836억 원) 대비 134%에 달하는 매출을 단숨에 올리게 됐다. 계약 기간인 3년에 걸쳐 매출에 반영되지만 이를 통해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주력 사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켐텍이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ESM을 합병한 후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및 음극재 제조 사업은 철강업체인 포스코의 신성장동력으로 불리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추진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최 회장의 친정이기도 하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소재사업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지속 투자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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