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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자본잠식을 겪었던 한진중공업이 1년 만에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더팩트 DB 적자폭 소폭 늘었으나 하반기 수주 효과 등으로 4분기 기대[더팩트 | 이한림 기자] 한진중공업이 순손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말 자본총계 마이너스 7000억 원대로 완전 자본잠식에 빠지게 했던 필리핀 수빅조선소 리스크의 영향이 큰 탓이지만 좀처럼 수익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모습이다. 올해 건설부문에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3분기만에 넘어섰고, 수주가 없던 조선부문은 두달만에 수주 목표 초과 달성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도 눈에 띄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3938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3737억 원, 영업손실 6억 원에 비해 나아진 성적이다. 다만 3분기 순손실은 285억 원으로 2분기 158억 원 손실보다 확대됐다. 1분기 229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부채비율도 분기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고 있다. 올초 자본잠식에 빠졌다가 채권단에 의해 손바뀜이 있었기 때문에 1분기 826.14%, 2분기 889.27%를 기록하는 등 높은 부채비율을 나타내고 있었으나 수익성이 조금 나아진 3분기에는 974.77%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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