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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 등 관계 부처가 12일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를 통해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나 제조사는 해당 성분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팩트 DB 정부 “인과관계 규명 전까지 사용중단 권고 유지”[더팩트 | 이한림 기자]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조사 결과에 담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질환 유발 물질인 '비타민 E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나 제조사들은 제조과정에서 해당 성분을 참가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지난 12일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 성분 결과'를 발표하며 일부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비타민 E아세테이트와 가향 물질 3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중증 폐질환 환자 대부분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대마유래성분(THC)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총 13개 제품에서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0.1~8.4ppm(mg/kg) 범위로 검출돼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중단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이 검출된 담배 중에는 쥴랩스의 '쥴팟 크리스프'와 KT&G의 '시드 토박' 제품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각각 0.08ppm, 0.1ppm 가량의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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