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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도 콘텐츠도 바꿨다, 넷마블 '마구마구'의 대변신
입력: 2019.09.30 23:55 / 수정: 2019.09.30 23:57
넷마블이 PC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에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사진은 마구마구 리마스터 대표 이미지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PC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에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사진은 '마구마구 리마스터' 대표 이미지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PC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에 그래픽과 콘텐츠 등을 발전시킨 대규모 업데이트 '마구마구 리마스터'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마구마구'는 서비스 이후 줄곧 국내 1위 야구 게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폭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간소화된 이용자 환경(UI·UX)이다. 그 덕에 캐릭터의 세세한 표정과 관중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메인 로비를 포함한 각 화면엔 꼭 필요한 기능만 배치했다.

'성장 시스템'을 빠르고 쉽게 변경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용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노멀 등급 카드를 삭제했고 타운 훈련 시스템 내 대기 시간을 없앴다. 나만의 선수 성장에 필요했던 게임 내 반복 플레이를 재화로 대체하고 위시 선수카드 획득 경로도 다양화했다.

'이용자 등급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기존 15단계 등급제를 레벨제(최대 100레벨)로 바꿨고 레벨업에 따른 보상·업적·칭호를 추가해 플레이에 따른 성장 동기를 부여했다. '장비 시스템'도 기존 팀 단위에서 선수 개인별로 다양화해 플레이 외적인 재미도 높였다.

'마구마구' 개발사인 넷마블앤파크의 김홍규 대표는 "야구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재미를 앞세워 2020년대를 이끄는 PC 야구 게임을 만든다는 각오로 이번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구마구'는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도 맡은 바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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