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판매에 들어갔다. /임영무 기자

버라이즌, 삼성 '갤럭시S10 5G' 판매 돌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세계 최초 5G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 CNBC는 16일 현지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갤럭시S10 5G' 판매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갤럭시S10 5G'는 미국에서 출시되는 최초의 5G폰이 됐다. 버라이즌이 지난달 4일 5G 상용화에 성공, 모토로라의 '모토Z3'를 내놓았으나 이는 4G폰에 5G 모듈을 부착한 제품이었다.

'갤럭시S10 5G' 미국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이 약 150만 원, 512GB 모델이 약 16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소비세 10%가 붙는다. '갤럭시S10 5G' 국내 출고가는 각각 139만7000원, 155만6500원이다.

버라이즌은 '갤럭시S10 5G' 출시를 계기로 5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 이어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추가로 20곳가량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