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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효성에서 인적분할한 효성화학이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회사채 공모 수요예측에서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더팩트 DB 회사채 시장 인기부터 순익 흑자 전환까지…차입금 부담은 우려[더팩트 | 이한림 기자] 효성그룹의 화학사업부가 분할된 효성화학이 데뷔와 동시에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에서 문전성시를 이뤘고 1분기 수익성도 크게 올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성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49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52.1% 늘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4515억 원으로 같은 기간 7.7%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이 13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은 효성 내 사업부에 속했기 때문에 별도 공시되지 않았다. 효성화학의 1분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업황에 대한 부침은 있었으나 주력 제품의 가격이 오른 반면 원재료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에 높은 마진을 낸 결과로 풀이된다. 효성화학은 프로판가스를 통해 이불솜, 돗자리, 보온병 등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효성화학의 '핫데뷔'는 이뿐만이 아니다. 효성화학은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채권투자자들의 대규모 수요를 끌어모아 눈길을 끈다. 효성화학은 지난달 29일 효성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처음으로 실시한 회사채 공모 수요 예측에서 1000억 원 규모를 배정했으나 총 3310억 원 가량의 청약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앞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효성중공업보다 나은 수치다. 효성화학과 같은 기간 효성으로부터 분할된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1400억 원 정도 유입됐다. 이에 효성화학은 증액발행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도 A(안정적)를 받았기 때문에 증액발행도 안정권에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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