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인수합병(M&A) 시장을 주도했던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 매물이 등장하며 M&A 시장에서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되고 있다. /더팩트 DB 아시아나 인수에는 신중론 유지[더팩트 | 이한림 기자] 과거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던 호반건설이 올해에도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업다각화에 적극적인 호반건설이 여전히 주택사업에 국한된 사업영역을 넘기 위한 행보가 감지되고 있는 와중에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대어가 시장에 풀렸기 때문이다. 19일 M&A 시장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과거 호반건설이 M&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는 경력이 있고 사업다각화를 위해 모아둔 자금력도 탄탄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항간에는 호반건설이 한 신문사를 800억 원에 인수한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이 소문은 호반건설이 KBC광주방송의 지분을 40% 이상 소유하고 있어 신문법상 신문사 인수가 안되는 것으로 종지부 찍혔지만 M&A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호반건설이 M&A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유에 대해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호반건설이 과거 M&A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경력도 있지만 결국 사업다각화를 위해 모아둔 '실탄'을 근거로 투자 의지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호반건설은 대표적으로 현금성 자산이 탄탄한 기업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호반건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380억 원이며 유동자산은 2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현금성 자산과 유동자산이 각각 1370억 원, 9270억 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재무상태는 더욱 개선된 상황이다. 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적정 가격이 1조 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를 위한 자금은 어느정도 확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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