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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적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같은 기간 조양래 회장(왼쪽부터),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등 오너 일가의 급여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최근 3년간 영업이익 하락세…조양래 회장·조현식 부회장·조현범 사장 등 오너 일가는 급여 상승세 뚜렷[더팩트 | 이한림 기자]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기간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을 비롯한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의 연봉은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6년 영업이익 1조1032억 원에서 2017년 7934억 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7026억 원까지 감소했다. 각각 전년대비 28.1%, 11.4% 감소한 수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로 교체용 및 신차용 타이어 시장 공급이 줄어들었다"며 "또 가격 경쟁 심화와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연봉 수준도 낮아졌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1인당 평균 연봉은 6900만 원으로 2017년 7100만 원보다 200만 원 가량 낮아졌다. 연간 급여 총액도 2017년 4889억4100만 원에서 지난해 4848억7800만 원으로 낮아지며 40억 가량의 인건비를 줄였다. 그러나 조양래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등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의 급여 수준은 이 기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양래 회장(23.59%), 조현식 부회장(19.32%), 조현범 사장(19.31%)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79%에 달하는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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