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LG화학이 투자 시장의 기대로 수요예측보다 2배 늘어난 1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신학철 LG화학 사장(왼쪽 작은 사진)은 회사채를 통해 전지사업 부문의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더팩트 DB 1조 원 회사채 발행해 전지사업 부문 강화…늘어난 차입금 부담은 과제 지목[더팩트 | 이한림 기자] LG화학이 투자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1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전지사업 부문에 힘을 싣는다. 동시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한 LG화학이 중국 CATL와 비야디, 일본 파나소닉 등 상위 업체와 경쟁을 통해 '빅3'에 진입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무려 5배에 달하는 2조6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기존 회사채 발행 예측 규모보다 2배 늘린 1조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조6400억 원의 수요가 몰린 것은 2012년 국내에 수요예측 제도를 도입한 지 최대 규모로 투자자들이 LG화학에 대한 기대 가치가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LG화학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는 것에 대해 함박웃음을 지으면서도 그간 신사업 수준에 그쳤던 배터리 사업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를 내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는 모양새다. 또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배터리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 여수 NCC(납사분해설비) 증설 등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현황과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