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프렌즈레이싱'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등 카카오게임을 색다르게 전시하는 체험전을 개최한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을 주제로 하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컨셉 무지엄'에서 신개념 오프라인 체험 전시전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인 카카오게임즈와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사업을 진행 중인 카카오IX가 협업한 프로젝트다. 카카오게임 대표 콘텐츠를 다채로운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시 공간은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이 안내자로 등장하는 '로그인 존'에서 시작된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PC온라인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과 모바일 신작 '프렌즈레이싱' 개별 전시 테마로 이뤄진 '게임 스테이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엔딩 크레딧 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스테이지' 전시는 실제 게임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낙하산 가상현실 존과 '검은사막' 배경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연출의 증강현실 포토존 등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카카오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게임과 전시 문화'를 접목해 오프라인 접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시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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