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상승폭 줄여…코스닥은 하락세[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강보합권에 머무르며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06%)오른 2301.45를 기록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한때 2310선에 가까워지는 듯 했으나 장 중 상승폭을 줄이면서 강보합권에 머무는 데 그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IT기업 등 개별 기업 실적 개선에 주목해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코스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73포인트(0.5%) 오른 2만3628.91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23.99포인트(0.31%)오른 7883.66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8.05포인트 (0.28%) 오른 2858.45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 증시도 무역분쟁보다는 실적과 증시 부양책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줬던 무역분쟁 이슈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왔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1406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 원, 1840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IT서비스, 가구, 제약, 자동차, 우주항공국방, 카드, 은행 등은 올랐지만 디스플레이패널, 항공화물, 결제서비스, 문구류, 호텔, 복합기업, 손해보험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관련 종목은 삼성의 신규 투자 방안 발표에 강세였다. 코스피 대장 주 삼성전자(0.21%)를 비롯해 삼성전자우선주(0.79%), 삼성바이오로직스(7.08%), 삼성물산(0.80%), 삼성에스디에스(5.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0.55)%, 포스코(0.30%), 현대차(2.00%), 네이버 (0.81%), 현대모비스(2.9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11%) 떨어진 783.81을 기록했다. 개인 홀로 514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 원, 308억 원을 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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