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에서 액세서리까지' KT&G, 전자담배 '릴' 판매 확대 팔 걷었다
  • 이성로 기자
  • 입력: 2018.02.12 16:58 / 수정: 2018.02.12 16:58
자사 권련형 전자담배 릴 판매처 확대에 나선 KT&G가 오는 14일에는 관련 액세서리와 소모품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다. /KT&G 제공
자사 권련형 전자담배 '릴' 판매처 확대에 나선 KT&G가 오는 14일에는 관련 액세서리와 소모품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다. /KT&G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KT&G가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릴' 판매 가속페달을 밟는다. 판매망 확대는 물론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KT&G는 14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액세서리는 '릴' 디바이스 '충전도크'와 상단부 덮개인 '캡' 2종이다. '스틱포켓'과 '클리닝 브러시' 등 소모품 2종도 함께 판다.

'릴' 출시 당시 분실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된 스틱포켓과 사전판매 당시 선착순 증정됐던 총전도크를 모두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돼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서울지역 GS25 편의점 가운데 100개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충전도크' 1만5000원, '캡' 8000원, '스틱포켓' 2500원, '클리닝 브러시' 5000원 등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릴' 출시 이후 관련 액세서리나 소모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자담배 외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출시해 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추후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KT&G는 14일부터 충전도크·캡·스틱포켓·클리닝브러시 등 릴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서울 지역 100개 GS25에서 판매한다. /KT&G 제공
KT&G는 14일부터 충전도크·캡·스틱포켓·클리닝브러시 등 릴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서울 지역 100개 GS25에서 판매한다. /KT&G 제공

KT&G는 지난 7일 '릴'과 전용담배 '핏' 판매처를 기존 2700개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을 포함해 총 7700개소로 확대했다. 기존 각 점포에 공급됐던 물량은 비슷하지만 총 판매처가 늘어났기 때문에 공급 물량은 3배 이상 확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은 업계 1위 아이코스를 위협하고 있다. 사전예약 물량 1만 대가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후에는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KT&G는 '릴' 출시 초기 시장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판매 물량을 조절하며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최근 들어 관련 액세서리와 소모품까지 출시하며 적극성을 보이자 업계 일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늘리기에 나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릴'의 전국 진출은 아직 검토 단계다. KT&G 관계자는 <더팩트>에 "판매망은 이제 막 서울 내 GS25에서 주요 편의점으로 확대한 상황"이라며 "전국 확대는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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