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이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청소년 이용불가 전용 앱도 등장한다. /게임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이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M'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로 등급 분류 결정됐다고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니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리니지M' 응용프로그램(앱)이 이날부터 별도 제공된다. 이 앱에는 거래소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기존에 이용하던 응용프로그램은 '리니지M(12)'로 이름이 변경돼 서비스를 유지할 예정이다.

'리니지M(12)'와 '리니지M' 앱은 거래소가 있고 없고의 차이점만 존재한다. 모든 콘텐츠는 같은 서버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래소를 통한 아이템 거래는 다이아가 사용된다. 상한가·하한가 제한 없이 판매가 설정을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에 대해 "거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홈페이지에 '리니지M'의 등급 분류 정보를 공지할 예정이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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