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현금 10조 원, 강남 본부로 이전 완료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7.05.19 08:43 / 수정: 2017.05.19 08:43
한국은행 본관은 올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더팩트 DB
한국은행 본관은 올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은행의 본부 금고에 있던 현금 10조 원가량이 강남 한은 본부로 옮겨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한은 발권국이 강남 본부 건물로 이전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한은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재건축 공사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발권국은 본부 금고에 보관하던 현금 10조 원을 강남 본부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10조 원의 현금을 화폐수급 작업 때마다 본부에 들어올 현금을 부분적으로 강남 본부에 넣는 방식으로 옮겼다.

한은 발권국은 강남 본부로 이사하지만 총재나 집행간부 등의 집무실과 조사국, 통화정책국, 금융안정국 등은 태평로 삼성 건물로 들어간다.

발권국은 오는 22일부터 강남 본부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국고증권실의 국고금 관련 업무는 내달 5일부터, 외환심사팀의 외국환거래 신고 등의 업무는 내달 7일 삼성 건물에서 진행된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