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권오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초고화질(UHD) 버전인 '리마스터'가 올 여름에 출시되는 가운데 구버전과 리마스터의 유닛 비교를 담은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6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유닛의 진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에는 드라군, 리버, 디파일러, 가디언, 파이어뱃, 사이언스 베슬 등 게임 유닛의 이미지가 리마스터에서 선명하게 변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메딕 등 유닛의 얼굴 이미지가 매우 상세하게 묘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메딕 예뻐졌다" "메딕 쳐다보면 힐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 여름에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기존의 1.18패치를 적용해 기존의 게임성을 유지하는 대신 4K UHD 그래픽 및 와이드스크린, 고음질 오리지널 사운드, 13개 음성 언어를 지원한다.
줌인·줌아웃등 다양한 시점의 관전이 가능한 관전자 모드도 새롭게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확장판인 브루드워를 묶은 '앤솔로지'를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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