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사옥 주변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 사옥 주변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4가 114-40일대 3만1000㎡를 비즈니스호텔 1개 동, 오피스텔 4개 동을 갖춘 최고 48층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제안서를 용산구에 제출했다.

해당 부지는 원효대교 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얼마 전까지 현대차 서비스센터로 사용되던 곳이다. 그러다 최근 센터가 일산으로 옮겨가면서 일부만 사무실로 이용하고, 대부분 공실이다.

용산구는 현대차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이후 정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요청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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