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포켓몬고 플러스’가 드디어 국내 정식 발매된다.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흥행 반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28일 ‘포켓몬고 플러스’를 국내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오는 7일부터 포켓몬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도 실시한다.
‘포켓몬고 플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계속 보지 않고 원격으로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장치다. 버튼 1개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고 주변에 포켓몬이 나타나거나 포켓스톱이 있으면 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이러한 기능으로 ‘포켓몬고 플러스’는 포켓몬고 국내 출시 때부터 언제 시판될지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포켓몬고 열풍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이 기기의 등장이 어떠한 반응을 몰고 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월 말 출시와 동시에 국내 모바일게임 1위 ‘리니지2 레볼루션’을 턱밑(2위)에서 위협하던 모습은 5일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기준 36위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