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최근 공개된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사진)가 오프라인에서도 품절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마스터(다시 손질) 버전 공개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다운로드에 이어 오프라인 판매 상품도 사실상 품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과 브루드워 묶음 상품인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는 주요 상품 판매처에서 동이 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상품의 국내 총판인 손오공 측은 이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유통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전했다.

올해 초 그나마 남아있던 물량은 약 2년 4개월 전쯤 출고한 상품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손오공은 지난 2016년 8월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마지막으로 출고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달 26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처음 공개하면서 1.18 패치 작업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할 뜻을 밝혀 관심을 샀다.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는 무료 배포 외에 ‘시간 초과 관련 문제’ ‘친구 관련 명령어 문제’ ‘입력 속도 저하 문제’ 등이 개선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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