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5개 점포서 남성패션·리빙·영패션 아우터 등 대형행사 진행
[더팩트 | 변동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새해 첫 세일 기간 동안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 고객 몰이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百 핫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현대백화점 2016년 첫 세일 신장률은 2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가량 더 준비한 모피(81.3%), 남성패션(65.3%) 등 아우터가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각 점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한다.
얀쿠, 듀퐁 등 10여개의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양말, 셔프,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듀퐁 기모셔츠 5만9000원, 캐시미어하우스 알파카 머플러 3만9000원(100개 한정) 등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9층 해당 매장에서는 500억 원 규모의 '리빙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식기, 침구, 가구, 가전 등 가정용품 전 상품군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쿠르제 원형냄비 12만1000원, 부가티 프라이팬 2만5000원, 스위트홈 누비이불 9만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층 행사장과 해당매장에서 '영패션 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BNX, 엠폴햄, 게스 등의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앤듀 남성 점퍼 7만9000원, 게스 패딩점퍼 7만9000원 등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원숭이 인형 휴지 케이스(디스펜서)'를 점별 300개 한정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반짝 추워진 날씨로 아우터, 목도리 등 겨울 상품 판매가 좋은 상황이다"며 "신년 첫 파워세일은 한 해의 소비 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인 만큼 소비 심리를 살릴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