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인사] '이서현 시대' 함께 할 삼성물산 패션 임원은?
  • 김아름 기자
  • 입력: 2015.12.04 16:37 / 수정: 2015.12.04 16:37

삼성그룹이 4일 2016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엔 박철규(왼쪽 위부터) 신임 부사장과 박남영 신임 상무, 정창근 신임 상무, 조용남 신임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그룹이 4일 2016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엔 박철규(왼쪽 위부터) 신임 부사장과 박남영 신임 상무, 정창근 신임 상무, 조용남 신임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인사 명단 발표

[더팩트| 김아름 기자]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 함께 패션부문을 이끌어 갈 임원진들이 새로 꾸려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일 박철규(55) 상품본부장을 부사장으로, 박남영(44) 상하이법인 상품담당 부장과 정창근(48) 에잇세컨즈 공급운영팀장, 조용남(49) 빈폴1 사업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박철규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품본부장과 해외상품·여성복사업부장 등을 거친 재원으로 앞으로 이 사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패션부문 모든 브랜드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승진 대열에 함께 한 박남영 신임 상무는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하이법인 상품담당, 기획팀장 등을 거치며 핵심 해외 시장인 '중국'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 공로가 인정돼 이번 승진 인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용남 신임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빈폴1 사업부장, 빈폴 맨·레이디스·키즈 팀장을 거쳐 패션부문의 대표 브랜드인 빈폴의 성장에 기여했다.

정창근 신임 상무는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해 빈폴 맨과 키즈·골프 팀장, 에잇세컨즈 공급운영팀장을 맡는 등 클래식 브랜드와 SPA(제조 공급 일괄) 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삼성그룹은 4일 임원 294명을 승진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자 수(인사 적용연도 기준)는2009년 247명 이후 최소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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