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애플 최신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 프로'가 국내 출시됐다.
애플코리아는 27일 한국 애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화면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크기는 12.9인치다. 기존 아이패드 에어(9.7)와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비교해도 훨씬 더 크다. 무게는 첫 번째 아이패드와 비슷한 713g이다. 두께는 아이패드 에어(6.1㎜)보다 다소 두꺼운 6.9㎜다.
두뇌에 해당하는 칩은 3세대 64비트 A9X가 탑재됐다. '아이패드 에어2'와 비교하면 최대 1.8배 뛰어난 중앙처리장치(CPU)와 두 배에 달하는 그래픽 성능을 보인다.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32GB 모델이 99만 9000원, 128GB 모델은 120만 원, 와이파이와 셀룰러통신 겸용 128GB 모델은 135만 원이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키보드는 22만 9000원, 애플 펜슬은 12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