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노무현 대통령 조롱 광고 논란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5.07.02 06:59 / 수정: 2015.07.02 11:22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게시물, 정확한 경위 파악 중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네네치킨이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 네네치킨 페이스북 캡처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게시물, 정확한 경위 파악 중"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네네치킨이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 네네치킨 페이스북 캡처

네네치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게시물 비난 쇄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업체가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광고를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1일 오후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서부지사 페이지 등에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귀와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커다란 치킨을 안고 있는 합성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고인을 조롱하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회사 측은 2시간여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다.

네네치킨 측은 이날 오후 9시 55분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책임있는 조치를 하겠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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