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미드마이
페이커(이상혁)가 미드마이로 롤 챔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그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높다.
페이커는 국내 롤 게이머들 가운데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한 명이다. 당연히 페이커의 몸 값도 팬들의 관심거리다.
SK텔레콤 T1은 지난해 9월 선수들과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페이커의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커의 연봉을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 사이로 보고 있다. 각종 인센티브와 상금을 포함하면 이를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페이커는 중국 구단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 게임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중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서 1년에 이적료 5억원이상과 함께 연봉 2억 정도의 대우로 SK텔레콤측에 영입 제의를 하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다른 한 곳은 이적료 3억원에 2년 연봉 7억 수준, 총액 10억원으로 영입을 노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T1 측은 "공식적인 영입제의는 없었다"며 "페이커는 팀의 상징이기 때문에 보낼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