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토랜스지점, 한인 최대상권
신한은행이 미국 내 14번째 지점인 토랜스지점을 열었다. 토랜스지점은 점포 디자인부터 한국 신한은행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베이(South Bay) 지역에 위치한 한인 최대상권인 토랜스시에 토랜스지점을 개점했다. 개점식 행사에는 아메리카 신한은행의 존 리(John Lee) 이사회의장과 손무일 법인장을 포함한 신한은행 임직원과 주요고객들이 참석했다.
로스앤젤레스(LA) 남서쪽에 위치한 사우스베이(South Bay) 지역은 LA 공항과 롱비치(Long Beach) 항구가 근접한 물류, 교통의 요지이다. 한미FTA 체결에 따른 한국 기업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 및 우수한 학군으로 인해 다수의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교포, 지상사 및 현지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영업을 통해 향후 채널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지역 내 랜드마크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연내 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개설해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채널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화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16개국 7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토랜스지점 개점으로 미국에서만 14개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더팩트 │ 황진희 기자 jini849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