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요금제. 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전환을 시작한다. /더팩트 DB

새롭게 바뀐 kt 요금제

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전환을 시작한다. 모든 구간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무제한이고 데이터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kt는 오는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월 3만2890원(데이터선택299)부터 월 10만9890원(데이터선택999)까지 9단계로 이뤄졌다.

월 3만2890원부터 월 5만4890원(데이터선택499)까지는 무선 음성통화가 무제한이다. 월 6만390원(데이터선택549)부터 10만9890원까지는 유무선 음성통화가 무제한이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약정과 위약금이 없는 순액요금제다.

데이터는 1GB에 월 5500원 정도다. 월 6만5980원(데이터선택599)부터는 데이터 무제한이다.

kt가 새롭게 선보이는 '밀당'은 해당 월에 다 쓰지 않은 데이터는 이월되는 서비스다.

데이터 제공량을 다 쓸 경우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에서 최대 2GB까지 당겨 쓸 수 있다. 사용패턴이 불규칙해도 최대한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데이터를 다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팩트 ㅣ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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