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풀체인지 '주춤한' 승용차 실적 되살릴까 K5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한 기아자동차가 'K시리즈'의 흥행 재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 기아자동차 제공

K5 풀체인지 기아차 '세단' 열풍 부활하나

K5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한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K시리즈'의 흥행 재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6일 기아차는 신형 'K5'의 외장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 탄생한 2세대 K5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계기로 최근 부진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K시리즈'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인다.

실제로 기아차는 지난해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 등 RV·SUV 모델이 두자릿수 이상의 판매성장률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찌만, 'K5'를 비롯한 'K7', 'K9' 등 세단형 모델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기아차는 뉴욕모터쇼와 다음 달 2일 서울국제모터쇼에서 한층 진보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K5 풀체인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 자사 승용차 라인업인 'K시리즈'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팩트 |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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