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40 디젤-가솔린, 소비자 선택은?
현대자동차가 새로워진 '더 뉴 i40(아이포티)'를 판매한다.
현대자동차는 26일부터 새로운 파워트레인(엔진, 변속기 등 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더 뉴 i40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뉴 i40는 디젤형과 가솔린형으로 출시된다. 형태 역시 세단과 왜건, 두 가지 형식으로 나왔다.
7단 더블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더 뉴 i40 디젤 모델은 유럽의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한 'UⅡ 1.7 e-VGT'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자동차는 "'UⅡ 1.7 e-VGT' 엔진은 작동 조건에 따라 배기 유량을 변화시켜 연비 성능을 향상시켜준다”며 “현대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자동 변속기는 변속할 때 소음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뉴 i40는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구동력과 제동력을 적절히 제어하는 '선회 가속 제어장치'를 장착했다.
16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더 뉴i 40 세단 배기량 1.7L 모델이 리터당 16.7km다. 세단 2L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1.9km다. 더 뉴 i40 왜건 1.7L 디젤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6km고 왜건 2L 가솔린 모델은 리터당 11.5km의 연비를 자랑한다.
더 뉴 i40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세단의 경우 2495만 원에서 2875만 원이다. 왜건 모델은 2595만 원에서 2955만 원이다. 디젤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약 250만 원 가량 비싸다.
[더팩트ㅣ김진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