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의 롯데 어떻게 시작됐나?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1.10 09:05 / 수정: 2015.01.10 09:05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 롯데그룹의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되면서 신격호 회장과 롯데의 후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 롯데그룹의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되면서 신격호 회장과 롯데의 후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신격호 아들 신동주 日롯데그룹 임원직서 모두 해임

[더팩트 ㅣ 김진호 기자]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 롯데그룹의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되면서 신격호 회장과 롯데의 후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한국와 일본의 기업인이다. 롯데 그룹의 총수이기도 하다. 1949년 일본에서 주식회사 롯데를 설립하여 사업을 시작하여 1959년 롯데 상사, 1961년 롯데 부동산, 1967년 롯데아도, 1968년 롯데 물산, 주식회사 훼밀리 등 상업, 유통업 으로 일본의 10대 재벌이 되었다.

1966년부터는 사업을 한국으로도 확장 진출하였으며, 동시에 금속, 전자 분야에도 사업을 확장, 진출하였다. 1966년 롯데 알미늄, 1967년 롯데 제과, 1973년 호텔 롯데, 롯데 전자, 롯데 기공, 1974년 롯데 산업, 롯데 상사, 롯데 칠성 음료, 1975년 롯데 자이언츠, 1978년 롯데 삼강, 롯데건설, 롯데 햄, 롯데 우유, 1979년 롯데쇼핑 등을 설립했다.

그 뒤 그 밖의 분야로도 진출, 1978년 롯데 크리스탈 호텔, 1980년 한국 후지 필름, 1982년 롯데 캐논·대홍 기획 등을 설립했다. 1970년 롯데 회관, 1971년 롯데전자, 1972년 롯데리아, 1978년 롯데 리스, 1985년 롯데 데이타 센터, 1987년 롯데 엔지니어링, 1989년 롯데 월드 등을 설립하였다.

1969년 일본 프로 야구 퍼시픽 리그의 도쿄 오리온즈 구단을 보유하는 나가타 마사이치 구단주의 시기 중에서 롯데와의 업무 제휴 관계를 체결하며 롯데 오리온스로 개칭, 1970년, 나가타 사임, 1971년, 나카무라 나가요시가 구단주로 취임하다 사임, 1972년부터 롯데 오리온스를 인수하고 현재까지 3대 구단주로 재직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지바 롯데 마린스라는 구단명으로 개칭하였다. 1975년 롯데 자이언츠 구단을 창단하고 1982년에 한국 프로 야구로 가맹하며 초대 구단주로 지내고 있다. 농심그룹 회장 신춘호, 푸르밀 회장 신준호, 산사스(일본) 사장 신선호, 동화면세점 사장 신정희는 그의 동생이다. 경상남도 출신으로, 본관은 영산이다.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