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노바' 패밀리룩 디자인 '끝판왕' 중형차 시장 잡는다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5.01.05 14:35 / 수정: 2015.01.06 12:27
5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SM5의 2015년형 모델 SM5 노바를 출시했다. / 서재근 기자
5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SM5'의 2015년형 모델 'SM5 노바'를 출시했다. / 서재근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차의 주력 모델인 중형세단 'SM5'의 2015년형 모델인 'SM5 노바'가 그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M7 노바'에 이은 또 하나의 신성 'SM5 노바'는 3세대를 거치며 인정받은 'SM5'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르노삼성자동차의 핵심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SM5 노바'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M5 노바'에는 한층 입체감이 더해진 프론트 룩의 변경으로 중후한 매력과 세련된 맵시를 동시에 완성했다. 또한, 역동적인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모든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SM5 노바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모든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하는 등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M5 노바'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모든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하는 등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했고, '노르딕 블루'라는 신규 색상을 적용해 'SM5 노바'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인 국내 최초로 'SM7 노바'에 적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노바'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적용하는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하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부터 함께한 상징적인 제품이며,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어 왔지만, SM5는 그 존재만으로 훌륭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SM5 노바'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며, 르노삼성자동차가 'SM5 노바'의 가치를 증명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노바 출시와 더불어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도넛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노바' 출시와 더불어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도넛'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노바' 출시와 더불어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도넛'도 공개했다.

렌터카·택시·장애인 제품에 동시 적용되는 환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연료탱크를 탑재, 기존 292ℓ에서 57ℓ가 증가한 349ℓ까지 수납공간을 늘려 휠체어나 유모차,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을 수납 수 있고,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쓰루 시트 설치가 가능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물건도 쉽게 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기존 모델 대비 10% 줄여 연비를 개선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측은 'SM5 LPLi 도넛'이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만회해 SM5 내수판매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SM5 LPLi 도넛이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SM5 LPLi 도넛'이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개념 LPG 탱크 '도넛'을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 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 자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5 노바'의 판매 가격은 'SM5 G'(2.0 가솔린)모델이 2250만~2890만 원, 'SM5 TCE' 2790만 원, 'SM5 D'(디젤)이 2590만~277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LPG모델은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2515만 원, 'SM5 2.0 LPLi' 택시모델은 1825만~20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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