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진에어는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첫 운항편인 LJ061 운항에 앞서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구 앞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시티로지킨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소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 국장 등 내외부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 매일 주 7회 운항되며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0시 30분에 도착, LJ062편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오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다음 날 오전 5시 4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코타키나발루 취항으로 진에어는 16개의 국제선과 6개의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진에어의 말레이시아 노선은 첫 개설인 만큼 양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취항을 기념해 코타키나발루국제공항에서도 말레이시아 측에서 준비한 취항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이 환영 행사에는 다토 아지잔 노르딘 말레이시아 관광청 부청장, 노어 아즈난 술라이만 말레이시아 관광청 동아시아 총괄국장, 말레이시아 사바주 관광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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