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오세희 기자] 버거킹이 일부 햄버거 메뉴가격을 올린다. 지난 3월에 이어 9개월 만이다.
버거킹은 오는 20일부터 와퍼를 비롯한 일부 햄버거 메뉴가격을 7.4∼8.3%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와퍼 가격은 5000원에서 5400원으로 400원 가량 오른다.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버거가 들어 있는 세트 메뉴 가격도 각각 200∼400원씩 오른다.
햄버거 패티 원료인 호주·뉴질랜드산 수입 소고기의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때문에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버거킹 측은 설명했다.
한편, 버거킹은 지난 3월에도 와퍼를 비롯한 일부 햄버거 메뉴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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