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도심형 CUV 푸조 '뉴 2008' 출시…연비-가격'매력'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4.10.29 10:54 / 수정: 2014.10.29 10:54
푸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 모델 뉴 푸조 2008이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 서재근 기자
푸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 모델 '뉴 푸조 2008'이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 서재근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푸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 모델 '뉴 푸조 2008'이 베일을 벗고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오전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서울 강남구 강남전시장에서 '뉴 푸조 2008'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2000만 원대의 가격, ℓ당 17km의 연비로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뉴 푸조 2008'은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실용성에 맵시 있는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포퍼먼스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도시형 CUV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뉴 푸조 2008'은 균형 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푸조의 소형 스포츠카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뉴 푸조 2008은 차량 전면 플로팅 그릴 양옆으로는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하면서도 균형 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뉴 푸조 2008'은 차량 전면 플로팅 그릴 양옆으로는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하면서도 균형 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차량 전면 플로팅 그릴 양옆으로는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하고 헤드램프 위쪽에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푸조 308'에서 보여준 강렬한 느낌까지 더했다.

실용성 부문도 놓치지 않았다. '뉴 푸조 2008'의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해 보디 라인의 강성을 높였고, 트렁크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게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안전한 드라이빙'과 '운전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차량 설정 등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해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올려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차량 위쪽에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펠린 모델 기준)돼 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차량 위쪽에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돼 운전자는 물론 동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차량 위쪽에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돼 운전자는 물론 동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넓은 수납공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로 구성, 편의에 따라 360ℓ에서 최대 1194ℓ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렁크 양쪽에 2개의 그물망을 설치,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트렁크 매트 아래 22ℓ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성능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단연 연비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뉴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적용, ℓ당 17.4km(고속도로 19.2km, 시내주행 16.2km)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PSA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차량이 정차 상태일 때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때문에 주행을 할 때 최대 15%의 연비 향상 및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뉴 푸조 2008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로 구성, 편의에 따라 360ℓ에서 최대 1194ℓ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뉴 푸조 2008'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로 구성, 편의에 따라 360ℓ에서 최대 1194ℓ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뉴 푸조 2008'에는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인 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시내주행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돼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해 평행주차를 할 때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ESP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이 지원된다.

'뉴 푸조 2008'의 가격은 1.6 e-HDi 악티브 모델이 2650만 원(이하 VAT 포함), 알뤼르 2950만 원, 펠린 31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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