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롤드컵]삼성블루 "형제팀 내전, 매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이길 것"
  • 김연정 기자
  • 입력: 2014.10.04 19:34 / 수정: 2014.10.04 19:34

삼성 화이트 최윤상(왼쪽) 감독과 데프트 김혁규가 롤드컵 8강, C9과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쁨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부산=김슬기 기자
삼성 화이트 최윤상(왼쪽) 감독과 '데프트' 김혁규가 롤드컵 8강, C9과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쁨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부산=김슬기 기자
[더팩트 | 부산=김연정 기자]삼성블루가 롤드컵 8강, 북미 대표 C9을 물리치며 롤드컵 4강에 안착했다. 삼성블루는 이번 승리로 형제팀 삼성화이트와 내전을 성사시켰으며 롤드컵 결승까지도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블루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형제팀 삼성화이트를 상대로 꼭 승리해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 갤럭시 블루(이사 삼성블루)는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클라우드나인(C9)과 4세트에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롤드컵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삼성블루 '에이콘' 최천주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잘한 것 같아서 만족하고 롤드컵 4강에서도 재미있는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블루의 핵심 원거리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오늘(4일) 경기에서 아쉬운 게 많았다. 롤드컵 4강, 형제팀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 꼭 잘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그리고 프나틱의 원거리딜러 '레클레스'와 약속했다. 프나틱을 이긴 대신 꼭 우승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9과 마지막 4세트, 넥서스를 점령당할 뻔한 위기의 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삼성블루 서포터 '하트' 이관형은 "미드 내각 포탑이 밀리고 있을 때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C9이 우리팀 '스피릿' 이다윤 '렝가'를 때려주더라. (렝가가 워낙 단단해서)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가슴이 철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롤드컵 4강, 형제팀 삼성 화이트와 내전에 대한 속마음도 드러냈다. '데프트' 김혁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삼성 화이트와 경기에서는 매번 이겼다. 이번에도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하트' 이관형은 "사실 이번 삼성 화이트는 제가 생각하기에 여태까지 중 가장 센 상태다. 여태까지 우리팀이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 또 다시 삼성 화이트를 이기게 된다면 더욱 완벽한 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롤드컵 4강에서 삼성화이트를 잡고 결승에 갈 수 있다면 우리팀, 자신감이 많이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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