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아이폰6플러스 보다 배터리 성능 우수
  • 황원영 기자
  • 입력: 2014.09.24 08:19 / 수정: 2014.09.24 08:19
폰아레나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갤럭시S5, 갤럭시 노트3 등 11개 제품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폰아레나 제공
폰아레나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갤럭시S5, 갤럭시 노트3 등 11개 제품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폰아레나 제공

[더팩트 | 황원영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성능이 삼성전자 ‘갤럭시S5’와 소니 ‘엑스페리아Z3’ 등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각) 11개 제품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아이폰6플러스와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7’ 등 최신 제품을 대상으로 뒀다.

폰아레나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경쟁 제품과 비교한 결과 배터리 성능이 비교적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위는 소니가 최근 출시한 엑스페리아Z3가 차지했다. 엑스페리아Z3는 9시간 29분의 지속력으로 2위인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7(9시간 3분)보다 26분 더 오래갔다.

이어 올해 상반기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3위에 올랐다. 갤럭시S5는 7시간 28분 동안 사용가능했다.

HTC의 ‘원(M8)’이 7시간 12분을 기록했고, 애플 아이폰6플러스가 6시간 32분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의 ‘LG G3’가 7위(6시간 14분)에 올랐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는 6시간 8분을 기록했으며, 올해 출시된 모토로라 ‘모토X’가 5시간 45분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6는 5시간 22분으로 9위를 기록했다. ‘아이폰5S’는 5시간 2분을 기록해 아이폰6 뒤를 이었다. 구글 ‘넥서스5’는 4시간50분으로 11개 품목 중 가장 낮았다.

폰아레나는 1위부터 4위까지를 배터리 기능이 뛰어나다(Excellent)고 평가했으며, 5위부터 8위까지는 양호(Good), 나머지는 평균적인(Average)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실험은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프로그램 등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가 웹서핑을 즐길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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