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황원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고향에 자주 가지 못해 이번 부모께 무엇을 해드릴까 고민하는 당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부모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드리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 초보 부모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모았다.
◆ 스마트폰으로 부모 PC 원격 조종 ‘팀뷰어’
스마트폰만큼 어려운 것이 PC다. 간단한 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부모는 힘들어 할 수 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컴퓨터 원격제어 앱 ‘팀뷰어’다. 원격 접속 솔루션을 모바일로 끌어온 것이다.
팀뷰어는 무료로 제고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이 간편하다. 원격 제어하고 싶은 PC에 팀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해당 PC에 접속할 때 사용하게 될 ID와 비밀번호를 설정해두면 언제어디서든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한 뒤 원격 제어하려는 PC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제어 버튼을 클릭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PC 화면이 그래도 나타난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부모 PC에 문제가 생겼을 때 팀뷰어 앱으로 직접 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
고향에 가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직장인도 팀뷰어를 활용할 수 있다. 접속 후 문서 작성, 인터넷 뱅킹, 포토샵, 프레젠테이션 작성 등 사내 PC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
◆ 스마트폰에 손주 사진 보낼 땐 ‘손주바보 앱’
K씨의 시아버지는 명절 때면 본인의 스마트폰을 건넨다. 사랑스러운 손주 사진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손주바보’ 앱을 사용하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앱으로 며느리나 아들이 사진을 설정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잠금 화면에 매일 손자, 손녀의 사진이 뜬다.
부모께 손자, 손녀 사진을 보내줄 수 있는 ‘보내주기 모드’와 사진을 받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받아보기 모드’가 제공된다. 첫째네, 둘째네 등 가족 별로 사진을 구분해서 볼 수 있으며, 전송받은 사진은 손주바보 갤러리에 자동 저장된다.
사진이 전송될 때마다 가족 단위로 하트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쌓인 하트를 이용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 금융 피해 보상해주는 ‘스윙브라우저 해킹 보상서비스’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는 스미싱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스윙 브라우저의 ‘해킹 보상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스마트폰 보안사고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해킹 보상서비스는 해킹, 피싱, 스미싱과 같은 금융사기 피해에 대해 최대 100만 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보상하는 사후 보상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한다.
악성코드 감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이체 피해를 입거나, 스미싱 문자 클릭으로 악성 앱이 설치돼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 스파이앱 꼼짝 마라! 모바일 보안은 내가 지킨다 ‘알약 안드로이드’
스파이앱(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몰래 설치돼 정보를 빼내는 앱)을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면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안드로이드’가 제격이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스파이앱 탐지기능에 더해 스미싱 차단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파일 및 악성앱을 검사하고 치료해주는 기능에 더해 스미싱 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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