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김연정 기자] 롤 올스타전 현장 날씨를 책임질 '기상 캐스터 잔나'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을 맞아 리그오브레전드 내 챔피언으로 분한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편, 롤 올스타전의 마지막 날인 11일 대망의 결승전은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과 중국 '양강체제'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듯이 한국 SK텔레콤 T1 K와 중국 OMG가 맞붙는다.
한국 SK텔레콤 T1 K(이하 T1 K)는 조별 풀 리그, 준결승을 전승으로 통과해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까지 전승'이라는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T1 K는 전 선수 기막힌 호흡을 자랑하며 맞서는 팀을 하나둘 씩 제압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라이너인 탑 '임팩트' 정언영'과 미드 '페이커' 이상혁에 높은 갱킹 적중률을 자랑하는 '벵기' 배성웅 그리고 강력한 대미지로 상대를 제압하는 '피글렛' 채광진과 대미지에 선제공격 그리고 끊어먹기까지 능한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으로 중무장한 T1 K는 롤 올스타전을 찾은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에 맞서는 OMG 역시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후반 운영으로 밀고 나가는 뒷심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T1 K의 적수는 아니라는 게 롤 올스타전 이현우 해설위원의 말이다.
한편,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롤 올스타전이 어느새 막바지에 다다랐다. 롤 올스타전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올스타 챌린지 이벤트 모드인 '1 vs 1', '2 vs 2'와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지며 롤 올스타전 왕좌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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