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새우버거 등 가격 인상…패스트푸드도 오른다
  • 황진희 기자
  • 입력: 2014.02.10 14:25 / 수정: 2014.02.10 14:25
롯데리아가 14일부터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총 26개 품목 가격을 평균 2.5% 올리겠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롯데리아가 14일부터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총 26개 품목 가격을 평균 2.5% 올리겠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황진희 기자] 국내 패스트푸드 업체 중에서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롯데리아가 제품 가격 인상을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맥도날드, 버거킹 등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롯데리아는 14일부터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총 26개 품목 가격을 평균 2.5% 올리겠다고 밝혔다. 대상제품은 햄버거 단품 2품목, 일반 세트류 18품목, 드링크류 6품목 등이고, 인상금액은 100∼300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200원에서 33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세트 메뉴, 탄산음료도 100원씩 인상한다. 쉐이크음료는 우윳값 인상분을 반영해 200원 인상하고, 불고기버거세트와 새우버거세트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또한 런치세트로 판매하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가격 역시 500~600원가량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평균 인상률 약 2.5%로, 지난 2012년 11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롯데리아 측은 “각종 수입 원자재 수요량 증가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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