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롤 여신, 조은나래·서유리·오초희 매력 뜯어보니
  • 황원영 기자
  • 입력: 2014.02.02 10:32 / 수정: 2014.02.04 08:37

[ 황원영 기자]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하 롤)'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챔피언 성우, 롤 캐스터 등 여성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부 여성 연예인들 역시 직접 자신이 롤을 하는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일명 '롤 여신'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캐스터 조은나래(27)와 성우 서유리(28), 연예인 오초희(28)는 롤 팬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는 '3대 롤 여신'이다.

아르헨녀부터 시작해 각종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오초희는 연예인 아마추어 롤 클랜의 일원이다./ 더팩트DB
아르헨녀부터 시작해 각종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오초희는 연예인 아마추어 롤 클랜의 일원이다./ 더팩트DB

오초희는 2010년 월드컵 당시 파격 의상을 입은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히면서 '아르헨티나녀(아르헨녀)'로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 오르게 됐다. 이후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롤코녀', '소두녀', '헬스장녀' 등 각종 검색어를 몰고 다니며 인기인으로 급부상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쌍꺼풀 수술은 했지만 C컵 가슴은 진짜"라는 발언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오초희는 지난해 자신의 미투데이에 PC방에서 게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롤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오초희는 지난해 자신의 미투데이에 PC방에서 게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롤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오초희는 작은 얼굴과 늘씬한 몸매, 넘치는 볼륨감으로 숱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인기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 최초 아마추어 롤 클랜의 일원으로 롤 여신 대열에 합류했다. 오초희는 지난해 6월 자신의 미투데이에 "시즌 2 준비하느라 게임에 빠져서 짬짬이 PC방. 롤 잘하시는 분 팁 좀 주세요"라는 글과 오렌지색 원피스를 입고 PC방에서 게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롤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유리는 기상캐스터 잔나 스킨의 음성 녹음에 참여했다./ 서유리 SNS 캡처
서유리는 '기상캐스터 잔나' 스킨의 음성 녹음에 참여했다./ 서유리 SNS 캡처

게임과 만화 성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유리는 '기상캐스터 잔나' 스킨 음성 녹음 참여로 주목 받았다. 과거 롤 캐스터를 맡기도 한 그는 본인이 직접 게임에 참가하는 등 게임유저들 사이에서는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서유리는 기상 캐스터 잔나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과감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롤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서유리는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서유리는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풍만한 몸매 등으로 숱한 남성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서유리는 구미호 콘셉트의 아리와 여신 콘셉트의 잔나 등을 코스프레하며 롤 여신으로 거듭났다.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로 롤에 접속하는 자신의 모습을 중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난 내일 스케줄 없다. 밤새며 불태워보자"라고 의욕을 다지기도 했다.

조은나래는 미국 LA에서 열린 롤챔스 현장 리포터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더팩트DB
조은나래는 미국 LA에서 열린 롤챔스 현장 리포터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더팩트DB

리포터 조은나래는 롤챔스가 있을 때마다 실시간 검색에 오르내리는 '핫'한 롤 여신이다. 조은나래는 지난해 7월 스프링 시즌에서 수훈 선수 인터뷰를 맡으면서 롤 팬들에게 '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미국 LA에서 열린 롤드럽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롤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에는 롤챔스 '팝스타 아리' 코스프레로 또 한 번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과거 케이블TV 온스타일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케이블TV 온스타일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에 도전하기도 했다.

조은나래는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울산 MBC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케이블TV 온스타일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시즌4' 더 비기닝에 출연해 패션모델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 때 심사위원들에게 "얼굴 등이 전체적으로 모델보다는 리포터나 방송에 적합해 보이는 외모"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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