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정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캡틴잭’ 강형우가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이하 스텔스)로 이적, 오랫동안 입고 있던 ‘블레이즈’의 유니폼을 벗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후원하는 진에어 그린윙스(JIN AIR GREENWINGS) 프로게임단이 스텔스에 원거리딜러로 ‘캡틴잭’ 강형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CJ엔투스 블레이즈에서 활약했던 강형우는 ‘캡틴잭(Cpt Jack)’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로,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원거리딜러(AD)부문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텔스로 둥지를 옮긴 강형우는 ‘트레이스(TrAce)’ 여창동과 함께 리빌딩 된 스텔스에 소속돼 롤챔스 스프링 2014와 롤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한다.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이번 선수 영입에 대해 “팀 색깔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했던 강형우를 영입해서 기쁘다”며 “전 소속팀에서 미쳐 다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스텔스에서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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