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롤챔스]SKT K, 멈출 수 없는 채광진 '베인' 앞세워 1경기 선취
  • 김연정 기자
  • 입력: 2014.01.08 19:58 / 수정: 2014.01.08 19:58

SK텔레콤 T1 K가 4강전 1경기에서 피글렛 채광진을 앞세워 승리했다./용산=김연정 기자
SK텔레콤 T1 K가 4강전 1경기에서 '피글렛' 채광진을 앞세워 승리했다./용산=김연정 기자

[ 용산=김연정 기자] SK텔레콤 T1 K가 4강전 1경기에서 '피글렛' 채광진을 앞세워 승리를 안았다.

SK텔레콤 T1 K(이하 T1 K)는 8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4강 KT 불리츠와 1경기에서 채광진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유리함을 이어간 결과 결국 승리를 거뒀다.

T1 K는 초반 바텀조합과 자리를 바꾼 정언영 '쉬바나'가 KT 불리츠의 3인 갱킹에도 살아남는 모습을 보였다. T1 K는 3분대 KT 불리츠의 최인석 '리신'의 절묘한 '순간이동' 기술로 미드라이너 이상혁 '르블랑'을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중반 T1 K는 경기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이후 드래곤과 바론은 모두 T1 K의 차지였다. KT 불리츠는 류상욱 '그라가스'가 '술통폭발' 기술을 엉뚱한데 쓰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고 T1 K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주도권을 잡은 T1 K는 KT 불리츠의 포탑 철거에 나섰고 포탑 다이브까지 감행하며 KT 불리츠의 챔피언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광진 '베인'의 성장에 불이 지펴졌다. 연이은 킬로 화력을 키웠고 흡혈 능력까지 극대화 시켜 체력이 깎일 틈이 없었다.

채광진은 KT 불리츠 진영 중앙으로 파고드는 패기까지 보였고 채광진의 기술로 KT 불리츠의 챔피언은 녹아내렸다. 결국 이후 한타에서 모두 승리한 T1 K는 20:10으로 1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금지챔피언>


SK텔레콤 T1 K: 레오나, 문도박사, 애니

KT 불리츠: 쓰레쉬, 카사딘, 룰루


<선택챔피언>


SK텔레콤 T1 K: 정언영 '쉬바나', 배성웅 '엘리스', 이상혁 '르블랑', 채광진 '베인', 이정현 '나미'

KT 불리츠: 최인석 '리신', 이병권 '카직스', 류상욱 '그라가스', 고동빈'시비르', 원상연 '알리스타'


sightstone@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