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8강 경기에 1대 맹솔지, 2대 이세진, 3대 송채림(왼쪽부터) 등 세 명의 버프걸이 참석해 "새해 버프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산=황원영 기자 |
[ 용산=황원영 기자] 맹솔지, 이세진, 송채림.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명의 버프걸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3일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경기가 열리는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이 2014년 새해 벽두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온게임넷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대 맹솔지, 2대 이세진, 3대 송채림 등 세 명의 버프걸과 함께 갑오년 새해를 맞아 "새해 버프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 e스포츠상설경기장 로비는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삼성 오존, CJ 프로스트의 8강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 마련된 150석의 좌석이 모두 찼음에도 관객들이 꾸준히 몰려들어 스탠딩으로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도 다수 있었다.
![]() |
|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을 찾을 관객들은 위시 페이퍼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버프 주머니에 붙이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했다. |
이날 행사장에서 버프걸들은 오후 5시부터 관객에게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위시 페이퍼(소원 종이)를 제공하고 버프 주머니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e스포츠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버프걸이 나눠준 위시 페이퍼에 "다음 윈터 시즌에서는 관람석이 아닌 선수석에서 만나고 싶다", "조은나래와 한번만 포옹하고 싶다", "대학가서 '롤'하는 여자 친구 사귀게 해달라", "클템 해설위원 사인을 받고 싶다" 등 다양한 소원을 적고 이벤트에 채택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8강 경기를 찾은 19살 김모 군은 "고 3이 됐는데 위시 페이퍼에 롤을 끊게 버프걸 누나가 도와달라고 적었다"며 "삼성 오존과 CJ 프로스트의 빅매치와 더불어 버프걸 누나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 |
| 1대 버프걸 맹솔지가 버프 주머니 앞에서 위시 페이퍼를 나눠준 후 팬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버프걸들은 빨간색 블라우스와 원피스, 머리띠 등으로 버프걸다운 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1대 버프걸 맹솔지는 "버프걸 한명 당 150장씩 편지를 직접 썼다"며 "팬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8강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대 버프걸 이세진 역시 "관객을 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프걸들은 경기 중 쉬는 시간에 버프 주머니에서 사연이 채택된 관객에게 소원을 들어주거나 롤챔스 결승전 티켓, 디즈니 온 아이스쇼 티켓, 롤챔스 모자와 문화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관객 전원에게 초콜릿과 초코바 등 새해맞이 간식과 버프걸들이 직접 쓴 편지가 든 버프 캡슐 450개를 전달했다.
![]() |
| 2대 버프걸 이세진이 자신이 쓴 편지와 간식이 든 버프 캡슐을 들고 있다. |
hmax87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